국민의당 제주도당, 도의회에 '지하수 증산안' 부결 촉구
상태바
국민의당 제주도당, 도의회에 '지하수 증산안' 부결 촉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KakaoTalk_20170724_12141749.jpg
▲ 장성철 국민의당 제주도당 위원장이 24일 제주도의회 방문해 강연호 바른정당 원내대표에게 한진 지하수 증산 부결을 촉구하는 요청서를 전달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국민의당 제주도당은 상임위원회를 통과해 25일 제2차 본회의에 상정돼 표결에 부쳐질 예정인 한진그룹 계열사인 한국공항(주)의 먹는샘물용 지하수(제주퓨어워터) 취수량 증량안과 관련해, 본회의 상정보류를 도의회에 요청했다.

국민의당 제주도당 장성철 위원장은 이날 도의회를 방문해 신관홍 의장 및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인 고용호 의원, 바른정당 원내대표인 강연호 의원에게 지하수 증산안 의안 관련 요청문을 전달했다.

국민의당은 신 의장에게 전달한 요청문을 통해 "지하수 증산 동의안을 직권으로 본회의 상정을 보류해 줄 것을 정중하게 요청한다"고 밝혔다.

이어 더불어민주당 고용호 원내대표에게는 본회의에서 부결시켜 줄 것을 정식으로 요청했다. 국민의당은 "이번 한국공항 지하수 증산 동의안을 통과시킨다면,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은 별개로 하고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스스로를 부정하는 것으로, 반개혁 기득권세력으로 편입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바른정당 강연호 원내대표에게 전달한 요청문에서는 본회의 부결을 촉구하면서, "만약 바른정당 소속 도의원들이 찬성표를 던져서 한국공항 지하수 증산 동의안을 통과시킨다면, 이는 도민의 뜻에 반하는 반개혁적인 행위이기 때문에, 바른정당 제주도당 창당정신을 스스로 부정하는 행위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헤드라인제주>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수정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