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제주도당은 21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위원장 하민철)가 한국공항(주)의 지하수 취수량 증량안(지하수 개발·이용 변경허가 동의안)을 상정해 심의한 후, 1일 취수량의 증가분을 축소 조정하는 것으로 해 수정 의결한 것에 대해 강력히 규탄했다.
국민의당은 "지난 5차례의 증산 요구에도 늘 도민 편에서 한국공항 지하수 증산을 불허해왔던 도의회이기 때문에 이번에도 당연히 부결시킬 것으로 예상했었는데, 환경도시위원회 전원 일치로 동의안을 통과시킨 것은 지하수 공수체계를 일시에 무너뜨린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증산의 양이 1일 150톤을 130톤으로 조정한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면서 "이번 증산 동의안 결정이 향후 필요한 경우 계속해서 증산 요청을 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해 준 것이라는 점에서 더 큰 문제를 갖고 있다고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민의당은 "이제 본회의에서라도 막아야 한다"면서 "신관홍 의장의 역할이 매우 중요해졌는데, 본회의에 참석하는 의원들 중에서 누가 찬성하고 누가 반대하는지 도민 모두가 주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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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하는건 잘한다고 해줍시다!
잘못할땐 그때 야단치면 됩니다.
이런 생각을 하는 도민도 많다는거 기억해줍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