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밤 즐기는 제주 문화유산 체험...22일 '목관아가 살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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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밤 즐기는 제주 문화유산 체험...22일 '목관아가 살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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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꾼 장사익씨 공연, 야간 플리마켓 등 행사 '다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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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통 테마의 플리마켓 ‘복작복(福)장’ 전경 ⓒ헤드라인제주
매주 토요일 밤 제주의 옛 관아인 목관아지를 배경으로 한 야간관광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오는 토요일(22일)에는 소리꾼 장사익씨 공연 등 풍성한 문화행사가 열린다.

제주관광공사(사장 최갑열)는 제주 목관아 야간개장하는 지난 15일부터 9월16일까지 토요일 저녁 '목관아가 살아있다'를 주제로 총 10차례에 걸쳐 야간 관광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행사는 오후 6시부터 원도심의 굽이진 골목길을 걷고 느끼는 '도심미(美)행', 오후 8시부터 진행되는 다양한 문화공연으로 구성된 '풍문으로 들었쇼(show)', 관덕정 앞 광장에서 벌어지는 야간 플리마켓인 '복작복(福)장' 3개의 행사로 구성되었다.

특히, 22일에 열리는 문화공연에는 소리꾼 장사익씨가 출연하여 한여름밤 제주목관아에서의 정취를 더욱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주 도심미행 참가자들에게는 무료로 한복을 대여해 주어 한복을 입은 사람들이 원도심 곳곳을 누비고 제주목관아에서의 공연을 관람하면서 사람들이 방문하는 살아있는 문화유산으로서의 분위기를 한층 높이기도 했다.

관덕정 앞 광장에서 열리는 야간 플리마켓인 '복작복(福)장'에는 다양한 품목의 판매자들이 참여해 볼거리를 제공하는 한편, 옛 장터처럼 엽전으로 물건을 살 수 있도록 운영되면서 행사의 풍성함을 더했다.

전체 행사의 자세한 일정과 내용은 '목관아가 살아있다'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mokgwana.night)과 비짓제주(www.visitjeju.net)에서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도심미(美)행' 참가 신청은 현장신청 없이 사전예매로 진행되며, 옥션티켓(http://ticket.auction.co.kr)에서 판매되고 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제주목관아는 제주 역사와 문화의 중심지로서 이번 행사를 통해 목관아의 유산적 가치를 높이고, 여름철 원도심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는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함과 동시에 지역주민들도 야간 플리마켓이나 도심기행에 참여함으로써 제주목관아의 가치를 재인식하게 하는 기회를 제공해 앞으로 제주의 야간관광 명소가 되었으면 한다"며 기대감을 전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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