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오늘(21일) 오전 11시를 기해 제주도 북부(제주시권), 동부, 서부지역에 내려진 폭염주의보를 폭염경보로 확대 발령한다고 밝혔다.

또 오전 11시를 기해 추자도 지역에도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섬지역인 추자도에 폭염특보가 발효되는 것은 매우 드문 일이다.

현재 제주도에는 산간지역을 제외해 서귀포시권까지 모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이다.

기상청은 오늘 제주도는 35도 이상 기온이 오르는 폭염이 예상돼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물을 평소보다 자주 섭취해줄 것을 당부했다.

다음은 21일 오전 11시 현재 기상특보 발효지역 현황.

◆폭염경보 : 제주도(제주도동부, 제주도북부, 제주도서부), 울산, 부산, 대구, 광주, 서울, 경상남도(고성, 거제, 통영 제외), 경상북도(영양평지, 청도, 경주, 포항, 영덕, 청송, 의성, 안동, 상주, 김천, 칠곡, 성주, 고령, 군위, 경산, 영천, 구미), 전라남도(나주, 영암, 해남, 광양, 보성, 곡성, 담양), 강원도(강릉평지, 양양평지, 고성평지, 속초평지), 경기도(안성, 용인), 전라북도(정읍, 익산, 고창)

◆폭염주의보 : 제주도(추자도, 제주도 남부), 세종, 대전, 인천(강화군,옹진군 제외), 경상남도(고성, 거제), 경상북도(경북북동산지, 울진평지, 봉화평지, 문경, 영주, 예천), 전라남도(무안, 장흥, 화순, 진도, 신안(흑산면제외), 목포, 영광, 함평, 완도, 강진, 순천, 여수, 고흥, 장성, 구례), 충청북도, 충청남도, 강원도(강릉평지, 양양평지, 고성평지, 속초평지 제외), 경기도(안성, 용인 제외), 전라북도(순창, 남원, 전주, 임실, 무주, 진안, 완주, 김제, 군산, 부안, 장수).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