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특보' 제주도, 여름철 최대 전력수요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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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특보' 제주도, 여름철 최대 전력수요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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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 불볕더위가 이어지면서 여름철 최대 전력수요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전력거래소 제주지사(지사장 김권수)는 20일 오후 6시 제주지역 전력수요가 87만8000kW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여름철 최대 전력수요인 84만kW보다 3만8000kW 높은 수치다.

이번 최대전력수요 발생 시 예비전력은 13.5만kW였으며, 신재생발전량은 3.2만kW(풍력 0.7만kW, 태양광 2.1만kW, 기타 0.4만kW)를 유지했다.

전력거래소는 최대전력수요 경신은 최근 지속된 폭염과 열대야로 냉방부하가 크게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앞으로도 북태평양고기압의 확장으로 고온다습한 기상조건이 지속됨에 따라 당분간 전력수요 증가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전력거래소 관계자는 "전력수급대책기간인 오는 9월8일까지 이상 고온 및 전력설비 고장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면서 "안정적 전력수급을 위한 절전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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