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해양경비안전서는 서귀포시 안덕면 대평포구 인근에서 A씨(46.여.인천)가 숨진채 발견돼 수사에 나섰다고 21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20일 오후 6시58분께 인근 바닷가를 걷던 관광객 B씨(54. 성남시)가 대평포구 인근 갯바위 앞 1m 해상에서 A씨가 숨진채 떠 있는 것을 발견해 신고했다.
발견 당시 A씨는 검정색 러닝셔츠와 짧은 회색 반바지를 착용하고 있었고, 오른쪽 눈 부위에 찰과상 등이 있지만, 사망 원인이 될 만한 흔적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은 지문을 통해 A씨의 신원을 파악했으며,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기 위해 부검을 실시할 방침이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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