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한국공항 지하수 증산논란, 공수관리체계 개선 계기돼야"
상태바
민주당 "한국공항 지하수 증산논란, 공수관리체계 개선 계기돼야"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가 21일 한진그룹 계열사인 한국공항(주)의 먹는샘물용(제주퓨어워터) 지하수 취수량 증량 동의안(지하수 개발·이용 변경허가 동의안)을 상정해 심의할 예정인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20일 성명을 내고 "이번 지하수 증산 논란은 제주도 지하수 공수(公水) 관리체계를 개선하는 계기가 돼야 한다"고 밝혔다.

민주당 제주도당은 "제주는 지난 2006년 현재의 특별법을 통해 제주 지하수를 '공수' 개념으로 전환하고 이에 따른 관리체계를 유지해왔다"면서 "그러나 한국공항의 지하수 증산 시도를 비롯, 주류상품 개발, 염지하수개발 등 공수로서의 지하수는 사적이용과 시장 상품화에 끊임없이 노출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한국공항 지하수 증산 시도에 따른 논란은 '공공의 자산'으로서의 지하수 공수체계의 종합적인 점검과 이에 따른 법률적 대책 마련을 통해 종식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특별법을 통해 지하수의 공수관리체계가 도입된지 10년을 넘긴 지금, 이 문제의 종합적인 점검과 대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