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수목원 자연생태체험 학습관 '새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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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수목원 자연생태체험 학습관 '새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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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림원-탐방데크시설.jpg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본부장 김홍두)는 한라수목원을 도심 정원형 명품 수목원으로 조성하기 위해 사업비 4억여원을 투자해 자연생태체험 학습관 정비공사 등 올해 계획된 보완사업을 마무리 했다고 19일 밝혔다.

자연생태체험 학습관 정비공사는 지난 2005년 개관한 학습관이 10여년이 지나면서 전시시설이 노후됨에 따라 내부 전시공간을 타 지방 수목원과 차별화해 제주만의 독특함이 부각되도록 하고자 이뤄졌다.

기존 조릿대홍보관, 영상자료실 등을 리모델링해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유네스코 3관왕(생물권보전지역, 세계자연유산, 세계지질공원)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도록 현황판을 제작했으며, 특히, 생물권보전지역 브랜드 활용 상품(16개 업체)을 전시했다.

또한 제주의 화산활동 및 제주의 독특한 용암석순, 화산탄 등 43점을 전시하는 한편, 포토존(1개소)도 새롭게 선보인다.

탐방객 안전을 위해 기존 낡은 목재데크 진입도로 388m 구간 인도를 스톤블럭으로 새롭게 포장했으며, 제주에서는 한라수목원에서만 볼 수 있는 죽림원을 자연친화적 목재테크를 설치해 대나무 숲에서 힐링 및 생태체험을 할 수 있도록 탐방로 77m를 개설했다.

또 내년까지 탐방로 정비사업 등 쾌적한 탐방환경을 조성해 수목원 본연의 식물보호, 연구 역할과 함께 방문객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세계유산본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미래가치 창출을 위해 수목원 확장 사업을 통해 탐방객이 만족하는 랜드마크적인 도심 정원형 수목원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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