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초 남자 플로어볼팀은 지난 15일 경기도 포천 대진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에서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이며 우승을 차지했다. 예선 경기에서는 서울 장수초(7대0), 경기 포천 선단초(7대0), 경기 여주 북내초(7대0), 서울 대광초(5대1)를 상대로 4전 전승, 26득점 1실점이라는 조별리그 참가 팀 중 최고의 성적을 거두며 가볍게 준결승에 진출했다.
토너먼트에서도 동화초의 기세는 꺾이지 않았다.
준결승에서는 작년 전국 학교스포츠클럽대회 우승팀인 경기 운산초를 꺾고 올라온 인천 운남초를 상대로 시종일관 압도하며 5대1로 승리했다. 결승전에서도 충남 아산 용화초를 7대2로 가볍게 누르며 우승을 차지했다.
대회 기간 내내 출중한 기량을 선보인 6학년 김건우 학생은 대회 최우수 선수(MVP)로 뽑히기도 했다. 대회를 통틀어 38득점 4실점이라는 전무후무한 성적을 거두었을 뿐만 아니라 내용과 결과, 정신력과 실력 모든 부분에서 타팀을 압도했다.
부인순 동화초 교감은 "동화초는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를 통해 뉴스포츠교실을 운영하면서 엘리트선수가 아닌 일반 학생들이 다양한 스포츠활동을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오고 있다. 그 결과 배려와 나눔, 협력 등 인성을 함양하는 학생 스포츠 문화를 구축하고 있다"며 소감을 전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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