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회 백록기전국고교축구대회는 오는 20일 10시 강창학경기장에서 펼쳐지는 수원고등학교와 현대청운고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10일간 서귀포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백록기전국고교축구대회는 전국 고교 최강자를 가리는 제주 유일 축구 전국대회다.

이번 대회에는 저학년 17팀, 고학년 29팀으로 총 46개팀이 참가하며, 제주도팀으로는 제주제일고와 서귀포고, 대기고, 오현고, 제주중앙고가 참가한다.

서귀포시는 이번 대회동안 대회관계자, 선수 및 방문가족 등 5000여명이 넘는 방문객이 유입됨에 따라 25여억원의 경제적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대회 준비에 만전을 다해 서귀포시를 찾는 선수와 방문 가족이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25회 백록기전국고교축구대회는 제민일보사와 대한축구협회가 공동주최하고 제주도축구협회가 주관한다.<헤드라인제주>

서한솔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