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해양경비안전서는 서귀포시 서홍동 외돌개 해상에서 K씨(66)가 물 위에 떠 있다는 신고를 받고 구조했으나 결국 숨졌다고 16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15일 오후 7시15분께 외돌개 앞 해상에서 K씨가 엎드린 채 바다에 떠 있는 것을 낚시객 W씨(57)가 발견해 신고했다.
해경은 500톤급 경비함정을 투입해 신고 해상을 수색하던 중 7시33분께 표류하고 있던 K씨를 발견하고 구조한 뒤, 대기중이던 119를 통해 인근 병원으로 후송했으나 끝내 숨졌다.
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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