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형중, '가족과 함께하는 청소년 감동캠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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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형중, '가족과 함께하는 청소년 감동캠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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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형중학교(교장 문덕찬) 아버지회(회장 김기철)는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청소년프로그램 공모로 선정된 두란노아버지학교 제주지부(회장 강영수)의 진행으로 8일 노형중 체육관에서 희망학생과 부모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가족과 함께하는 청소년 감동캠프'를 운영했다.

'아버지가 살아야 가정이 산다’, ‘자녀가 살아야 가정이 산다’는 구호아래 부모와 자녀의 관계지수를 알아보는 ‘도전! 감동벨!’, 사랑하는 아빠와 자녀가 서로를 칭찬하는‘그림언어 칭찬하기’,‘허깅하기’등을 통해 그동안 바쁜 일상 속에서 자녀와 부모가 서먹하기 쉬웠던 어색함을 가족친화 활동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가까이 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청소년 감동캠프’를 처음으로 시작한 인신환 충북교육청장학사의 부모 강의를 통해 자녀의 마음을 이해하고 사랑하는 법을 알게 되었고, 송종학 두란노아버지학교의 전문강사의 학생 대상 강의를 통해 학생 자신들에게 자신을 소중히 여기고 꿈과 희망을 갖는 기회를 갖게 됐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부모와 자녀 간 사랑의 글쓰기를 통해 서로의 서운하고 후회스러웠던 것들을 고백하고 감사하는 시간과 함께 서로의 발을 씻겨주는 세족식이 진행됐다.

학교운영위원으로 참가한 유진의 제주도의회 의원은 "학생과 부모님들을 위해 특별하게 마련된 프로그램임을 느낄 수 있었다"면서 "선택받고 초청된 사람들이 오는 자리인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원은 처음부터 끝까지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이러한 청소년 친화프로그램이 학교와 가정에 많이 적용되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 학교 김경환 교감은 행사를 마무리를 하면서 "오늘 '청소년 감동캠프’가 자신의 자아정체성 형성과 가족사랑, 부모사랑의 마음이 평생 마음속에 각인될 것으로 본다"며 "앞으로 학생들이 삶에 자신의 가치를 고귀하게 여기는 인생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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