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영상위원회는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2박3일 동안 제주시 한림읍 금능에 위치한 제주청소년수련원에서 전국 청소년 영상미디어 캠프를 개최한다고 5일 전했다.
(사)전국미디어센터협의회와 영화진흥위원회가 공동으로 주체하고 제주영상위원회가 주관하는 이 캠프는 전국 중·고등학생 40명과 제주도내 청소년 20명 등 총 60명의 청소년들이 캠프에 참여하게 된다.
이번 '청소년 캠프'는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 촬영, 편집에 이르기까지 영상제작 과정을 실지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 할 뿐만 아니라 제작한 영상을 상영회를 통해 청소년들의 성취감과 자존감 향상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캠프에 참가한 청소년들을 위해 '야간비행'과 '백야' 등 작품을 연출한 이송희일 감독을 초청해 청소년들의 영화제작에 있어서의 청소년들의 실질적인 궁금증과 영화분야의 진로와 꿈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와 함께 제주에서 성공적인 영화, 드라마 촬영지 '올인'의 섭지코지, '대장금'의 제주민속촌, '맨도롱 또똣'의 한담 해안가 등 제주 영화, 드라마 촬영지를 탐방하게 된다.
제주영상위원회 관계자는 "전국 각지에서 청소년들이 한데 모이는 이번 캠프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향후 전국적인 미디어교육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청소년들의 문화적 주체성 확립과 전문예술인으로서의 장래성을 가진 인재로 성장시킬 수 있는 하나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제주도 모집대상은 영상제작에 관심이 있는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신청 접수는 오는 11일까지 홈페이지 (www.jejumedia.com) 에서 관련서식을 다운받아 작성한 뒤 담당자 이메일(hadogenzz@gmail.com) 또는 팩스(064-727-7900)로 접수하면 된다.
문의= 064-738-7803 또는 064-735-0612.<헤드라인제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