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농업기술센터, 토양피복사업 대상 325농가 순회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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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농업기술센터, 토양피복사업 대상 325농가 순회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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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 수입개방 및 소비 트렌드 변화에 대응하고 감귤혁신 5년 새로운 성장 50년 시책 추진을 위한 현장기술 지원에 나선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소장 이광석)은 고품질 노지감귤 생산 감귤원 대상으로 6월부터 11월까지 적기 토양피복 및 물관리 등 현장기술 지원에 나서고 있다고 27일 전했다.

올해 서귀포농업기술센터 관내 동지역 및 남원읍 토양피복사업 선정 농가는 325농가 154.4ha이며, 토양피복을 하면 당도가 일반 감귤원보다 2브릭스 이상 높아지고 가격 또한 높게 받으면서 농가소득 향상으로 최근 사업 희망농가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토양피복 시기는 토양 또는 착과량 등 감귤원에 따라 차이는 있으나, 장마철이 접어들기 이전인 6월 하순까지 완료하는 것이 당도 상승에 유리하며, 늦어도 7월 중순 이전에 마쳐야 한다.

또한, 토양피복 전에 배수로, 관수시설, 잡초제거, 시비 등 관리와 함께 토양피복 후 주기적으로 품질검사를 실시해 물주기 등 품질 관리에 힘써야 한다.

이에 서귀포농업기술센터는 적기 토양피복 현장기술 지원을 위해 6월 27일 서귀포농협을 시작으로 7월 5일까지 5개 농협을 순회하면서 토양피복 선정 325농가를 대상으로 피복전 과원 관리, 피복 요령 연시, 품질관리, 물관리 등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노지감귤 고품질 생산 구조개선 기술교육을 지난 21일 100명을 대상으로 1차 실시한 데 이어, 8월16일에 2차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귀포농업기술센터는 토양피복 현장 기술 지원을 위해 마을별 담당 책임자를 지정해 일제출장의 날과 병행해 주 1회 이상 현장 컨설팅 실시해 농가 애로사항을 해결할 예정이다.

현광철 감귤기술담당은 "소비 트렌드 변화로 맛이 좋고 품질이 좋은 감귤에 대해는 가격에 구애 받지 않고 구매하고 있어 생산량보다는 품질 위주의 생산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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