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장학금은 탐라영재관에 입주한 학생들에게 학업성취에 조금이나마 보탬을 주고자 지난 3월부터 3월부터 서울본부 직원들이 매월 월급날에 맞춰 십시일반 모금한 돈으로 마련됐다.
장학금은 탐라영재관의 학생자율회 부성준(상명대 4학년) 회장과 고민정(중앙대 2학년) 부회장에게 전달됐다.
부성준 학생은 "이렇게 뜻깊은 자리에 초대를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제주도의 발전과 제주가 원하는 인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일용 서울본부장은 "작지만 제주의 후배들을 위해 선배들이 이끌면 제주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작은 뜻이 모아 제주의 미래를 만들어 가는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본부 관계자는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평소 강조해온 '미래세대'를 위한 투자와 수눌음 정신에 발맞춰, 6월과 12월 연 2회 장학금을 지급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지속적으로 장학금 전달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제주사랑, 이웃사랑을 실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본부는 지난 4월 여의도 버스킹을 통한 직장인들과 청계산 등반객을 대상으로 제주관광 홍보전을 가졌고, 6월에는 서울주재 외신기자 제주팸투어, SM엔터데인먼트 제주워크숍 지원 등 제주를 알리고 사랑하는 활동들을 펼쳐나가고 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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