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혁진 제주동부서장 취임 "주민과 소통하는 경찰상 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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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혁진 제주동부서장 취임 "주민과 소통하는 경찰상 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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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혁진 제주동부경찰서장. ⓒ헤드라인제주
박혁진 신임 제주동부경찰서장이 26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신임 박 서장은 이날 오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경찰이 추진하는 사업에 대해 제주도민들이 알기 쉽게 홍보를 강화하겠다"며 도민.직원들과 소통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 서장은 "경찰의 존재 이유는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것"이라며 "새 정부 기조에 맞춰 인권경찰, 인권침해 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하겠다. 집회시위 관리에도 교통경찰 등 최소인원 배치하고 유연하게 관리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경찰서나 지방경찰청에서 많은 사업들이 추진되고 있지만, 실제로 주민들이 몰라 활용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면서 "경찰이 추진하는 시책은 신문 기고나 방송 등을 통해 도민에게 더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박 서장은 경찰로부터 인권침해를 받는 경우가 있다는 지적에 대해 "경찰관들의 말투, 유치장 입감 관계 등. 경찰관의 행태부터 달라져야 한다"면서 꼭 필요한 경우에만 입감할 것. 경찰관이 행태부터 달라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직 내부분화에 대해서는 "서장부터 겸손하고 직원과 소통, 화합. 유하게 해나가야 한다"면서 "직원들과 소통을 강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추진하고 있는 대중교통 체계개편으로 인한 변화에 대해서는 "사전에 잘 준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 서장은 "대중교통체계 개편으로 버스지정차로제가 도입되는데, 이미 운영중인 서울 등 도심권에서는 사망사고가 늘어났다는 통계가 있다"면서 "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체계가 있는지 검토하겠다"고 밝혔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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