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상영작은 드라마 1993년 작 '그랑블루'다. '레옹'의 뤽 베송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이 작품은 20년이 지난 2013년에 확장 감독판으로 재개봉하며 화제가 되었다.
영화 상영 후에는 '그냥 좋은 장면은 없다'의 저자 신연우의 '그랑블루, 마음을 움직이는 방향의 비밀'을 주제로 한 인문학 강의가 이어진다.
신연우 강사는 영화, 디자인, 사진, 광고 등에서 공통적으로 통하는 이미지 언어를 인문적으로 통찰하는 아트라이터로 현재 대학과 대중들을 위해 강의 중이며, 명필름 아카데미에서도 '디자인과 영화'라는 주제로 강연을 이어가고 있다.
영화 관람 및 강연은 15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상영장소는 메가박스 제주점 7관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영화문화예술센터 홈페이지(http://jejumovie.kr)나 전화(064-735-0626)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제주영상위원회 관계자는 "앞으로 지속적인 기획상영회를 통해 많은 도민들이 다양한 영상문화 콘텐츠를 향유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헤드라인제주>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