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핀란드 문화.예술 교류 '핀란드 위크 헤이' 19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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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핀란드 문화.예술 교류 '핀란드 위크 헤이' 19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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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와 핀란드의 첫 문화 교류행사가 제주에서 열린다.

제주-핀란드 문화 예술 교류 프로젝트 '핀란드 위크 헤이'가 오는 19일부터 25일까지 제주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 해 핀란드 독립 100주년을 맞아 열리는 이번 행사는 일본과 중국에만 편중된 제주 문화 교류의 다각화를 모색하고, 제주 교류의 영역을 유럽으로 확대하는 문화 예술 거점 (platform) 행사로 기획됐다.

특히 양국 간 협력 속에 지속적으로 교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핀란드 라플란드 관광부처, 핀란드 예술인들과 디자인 기업의 자발적인 참여 신청을 받아 진행된다.

첫날인 19일 오후 1시 제주 라마다호텔 전시홀에서 열리는 디자이너 작품 로비 전시 오프닝에는 제주 감옷 천 몽생이, 핀란드 디자인 브랜드 Magisso, Miki Studio, Kolme Design, Suku Park Studio 등 디자이너 기업 제품이 주 조형예술작가 김기대의 감귤 저장 박스 작품에 전시된다.

20일에는 오전 11시 동문시장에서 핀란드 아줌마 '마르게따의 동문시장 나들이' 행사와, 오후 7시 더핀란드의 나눔음악회가 열린다.

21일 오후 5ㅅ에는 국립제주박물관에서 라플란드 포시오 관광청장 Oiva Arto Soudunsaaari (오이바)가 주관하는 어린이 워크샵이 개최된다.

22일에는 핀란드 전통 털양말 뜨개질 강좌, 전통빵 삐라까 굽기 강좌가, 23일에는 유럽에 거주하는 제주인의 시선을 담은 책 '헤이, 헬싱키' 북 토크쇼가 마련된다.

마지막 날인 24일에는 오후 5시 제주KBS홀에서 핀란드 국립 오페라단 소속 단원 메조소프라노 Tuula Paavola, 테너 Olavi Suominen, 바리톤 한동훈, 클라리넷 Mikko Raasakka 가 함께하는 '판란드 한국 콜라보 음악회'가 열린다.

한편 이번 행사를 기획한 제주의 비영리 문화예술 기획팀 깐사는 지난해 4월 핀란드에서 라플란드 관광청과 핀란드 기업 Pentik 후원으로 '제 1회 제주의 날' 행사를 개최한 바 있으며, 오는 10월에는 헬싱키와 땀뻬레에서 '제2회 제주의 날'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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