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운영되는 회수기는 빈병 150병 용량의 음료수 자판기 형태로 총 2대가 설치되며, 기기내 보관 용량을 초과하는 빈병은 별도의 보관창고에 보관된다.
정산은 빈병을 회수기에 넣은 후 발급되는 영수증을 운영전문인력이 확인하고 현금을 지급하는 과정으로 이뤄지며, 오후 6시부터 오후10시까지 재활용 도움센터에서 받을 수 있다. 운영인력은 마을회와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간 협의하에 1명을 별도로 채용해 운영한다
매입가능한 빈병의 종류는 소주병, 맥주병, 음료수병 등 3종류로 매입가격은 소주병이 100원, 맥주병이 130원, 음료수병이 100원이다. 동일1리 재활용자원 순환센터는 1일 1인당 빈병 개수 제한 없이 가지고 오는 빈병을 모두 매입하게 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대정읍 동일1리 재활용 도움센터 내에 빈병 무인회수기가 설치 운영되면 무분별하게 버려지는 빈병의 원활한 수거는 물론 재활용품 수거 인력에게는 빈병회수비용을 즉시 지급 할 수 있어 경제적으로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