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제돌이 워킹 첼린지'는 일상 걷기를 통해 전국 어디서나, 1미터당 1원의 기부금을 쌓을 수 있는 신개념 걷기 기부 프로젝트다.
총 10만km를 걸어서, 1억 원을 모금해 곶자왈에 기부하는 게 목표다. 모금액은 전액 '곶자왈공유화재단'에 기부돼, 곶자왈 매입 및 영구보존에 사용된다.
제주 곶자왈은 세계에서 유일한 생태환경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학술적으로 그 가치가 높은 숲이다. 하지만 2차림인 탓에 생태보전등급 3등급 판정을 받았고, 그동안 개발의 위협으로부터 보호받지 못했다.
제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 강종우 센터장은 "'2017 제돌이 워킹 첼린지'는 전국 어디서나, 곶자왈을 지킬 마음만 있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기 때문에, 곶자왈에 대한 관심을 전국적으로 확산시키는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걷기로 곶자왈을 살리는 '2017 제돌이 워킹 첼린지'는 이날부터 9월 30일까지 111일 동안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진행된다.
참여는 빅워크 어플리케이션(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kr.co.bigwalk)이나, '카카오 스토리펀딩' 사이트를 통해서 참여할 수 있다.<헤드라인제주>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