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섭의 눈'은 2015년 제주영상위원회의 제주다양성영화 제작 지원 작품으로 2016년 제8회 전주프로젝트마켓 다큐멘터리 피칭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올해 5월 제 17회 전주국제영화제 초청을 받아 넷팩상을 수상했다.
이 작품은 비운의 천재화가 이중섭이 한국전쟁 발발 후 원산을 떠나 가족들과 함께 따뜻한 피난처를 찾아 제주로 와 종교단체로부터 쌀 배급을 받거나 바닷게를 잡아먹고, 가끔은 이웃들에게 도움의 보담으로 그림을 그려주며 삶을 연명했던 기록에 근거해 재구성된 다큐멘터리 영화다. 이중섭 생가와 4.3평화공원 등 제주와 부산, 서울 등을 오가며 심혈을 기울여 촬영했다.
9일은 일반영화 상영으로 선착순 무료입장이 가능하며, 10일은 변사극 상영 후 감독과 배우가 직접 관객들과 만나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이어갈 예정으로 참가 신청 후 참여가 가능하다.
참가신청 및 문의=영화문화예술센터 064)735-0626.<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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