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제주본부(본부장 장한철)는 제주도내 각 금융기관과 함께 '범국민 동전교환운동'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6월1일부터 30일까지 실시되는 이번 동전교환운동은 가정이나 사무실에 보관하고 있는 동전을 다시 사용하도록 함으로써 주화 제조비용을 절감하고 주화의 수급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의 경우 5월 한 달 동안 전국적으로 367억원(2억6700만개)의 동전이 지폐로 교환되면서, 동전을 새로 만드는 비용 225억원 정도가 절감된 것으로 추정됐다.
이번 동전교화운동은 각 은행, 새마을금고, 신용협동조합, 저축은행, 우체국, 한국은행 등에서 진행한다.
동전을 지폐로 교환하거나 입금하는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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