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승선체험은 자원봉사센터, 수협 단체 등에 소속된 해양오염방제 자원봉사자가 방제5호정에 승선해 해양오염사고 발생시 해양오염방제 자원봉사활동을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 오일펜스.유회수기를 해상에 투하하고 또한, 방제정에 비치된 기름이송펌프, 유흡착재, 유처리제 사용법 등을 현장에서 실습하는 자리를 가졌다.
서귀포해양경비안전서 관계자는 "이번 방제정 승선체험을 계기로 자원봉사자들의 해상.해안 방제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한편 서귀포해경은 지난 8월부터 대규모 해양오염사고 시 효율적인 방제작업을 위해 민간 자원봉사자와 해양시설 종사자 등 63명을 해양오염방제 자원봉사자로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이들은 평소에는 해양오염방제 교육과 교육훈련 참여, 해양오염사고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을 지원하며, 사고 발생시에는 방제현장에 배치돼 방제작업 및 현장 지원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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