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정부 '탄소없는 섬' 기대감 상승...국정과제 발굴 '속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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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정부 '탄소없는 섬' 기대감 상승...국정과제 발굴 '속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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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일 열린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에너지공사 합동워크숍 ⓒ헤드라인제주
민선6기 제주도정이 새정부 국정과제에 '카본 프리 아일랜드 제주(Carbon Free Island Jeju)' 프로젝트를 연계하기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제주자치도와 제주에너지공사(사장 김태익)는 지난 24일 '새정부 국정과제 발굴을 위한 합동워크숍'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문재인 대통령의 10대 공약 이행과제에 포함된 '미세번지 감축과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분야 과제 발굴을 위해 마련됐다.

두 기관은 이날 워크숍을 통해 새 정부의 국정운영방향에 따라 신재생에너지 확대 및 신재생에너지관련 새로운 사업 발굴을 위해 현재 추진 중인 사업에 대한 추진방향을 재점검하고 앞으로의 계획을 논의키로 했다.

실제로 문 대통령은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우선 30년 이상 노후화된 석탄발전소를 일정기간 가동 중단을 지시하는 등 화력발전으로부터 발생하는 환경오염에 대비해 발빠른 행보를 보였다. 원자력 및 화력발전 중심에서 친환경에너지로의 패러다임 전환을 핵심공약으로 내건데 따른 후속조치다.

특히, 문 대통령은 후보시절 제주를 방문해 '탄소 없는 섬' 실현에 대한 지원을 약속한 바 있어 신재생에너지 전환으로서의 '속도전'이 기대되고 있다.

제주도는 이와 연계해 24일 한국전력, 전력거래소, 제주에너지공사, 학계 전문가 등으로 참여하는 신재생에너지 정책과제 발굴 TF팀 회의를 제주도청에서 개최하고, 이에 앞선 17일에는 한국전력 제주지역본부와 워크숍을 개최한 바 있다. '전기자동차분야 과제 발굴 TF팀' 회의도 25일 가졌다.

제주도 관계자는 "그동안 제안되고 발굴한 20대 과제를 중심으로 토론과 세부실천 과제로 '제주전기차 특구 및 글로벌 플랫폼 조성'을 핵심 과제로 선정하고 전기차 보급, 이용인프라 구축, 실증 및 연관산업 육성 등 3개 분야로 분류 정리해 국가정책화 등에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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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태우지마2 2017-05-27 14:44:42 | 58.***.***.240
연북로 이남 산동네 소각은 더 지독합니다. 야간 소각은 더더욱. 산동네라 공기 좋을 것이라 생각했다 낭패봄. 소나무재선충병 소각은 당최. 재선충병 소각을 기점으로 여기저기 건축현장이며 난리도 아님.여기 기사에 실린 바로는 2000억, 초 현재적 규모의 예산이 들어갔다는데 마무리는 민폐까지 주는 '원시적 소각' 방법밖에 없었나 당최 이해할 수 없습니다. 근래 읍면지역에 지나다보면 소각기둥들이 길가에서도 자주 보이던데. 쓰레기 내치지 말라니 죄다 태워버리나 봅니다. 그래놓곤 생활쓰레기 6%인가 줄었다 좋아하고..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도 환경정책.

쓰레기태우지마 2017-05-27 10:32:13 | 211.***.***.165
다니다 보면 집,해안등지에서 쓰레기 태우는걸 자주 보는데, 탄소없는 섬이라니...웃기네요...
쓰레기 태우면 다이옥신등 발암 물질 엄청 나오는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