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컨퍼런스에는 제주대를 비롯해 일본 류큐대, 미국 괌대, 인도네시아 우다야나대가 참여했다.
허향진 제주대 총장은 ‘섬 대학과 지역사회 공동 발전을 위한 방안 모색’ 주제발표를 통해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대학이 교육기관으로서 네트워크 구축과 더불어 지방정부 간의 네트워크 확장을 견인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허 총장은 이를위해 “아시아-태평양 섬 거점대학 협의체의 기본방향을 지역 대학과 지역사회(산업) 상생통합형 인재 육성 네크워크 형성, 섬 대학 학생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자원공유, 섬 지역의 정체성 제고 방안 연구, 섬 지방정부와의 연계 강화를 위한 교류촉진에 기본방향을 설정했다”고 설명했다.
허 총장은 “섬이라는 공통의 속성을 가지고 있는 대학과의 글로벌 네크워크 구축을 통한 교육 플랫폼을 구축하고 나아가 지방정부와의 플랫폼 구축을 견인하는 대학 협의체로 발전하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하지메 오시로 류큐대 총장은 ‘도서지역 대학의 역할과 세계적 도서 네트워크 구축’ 주제발표를 통해 “학생 및 연구자 교류의 촉진, 공통 교육과정의 개발ㆍ제공, 해외 캠퍼스ㆍ사무실의 상호 제공을 모색하고 이 네트워크의 목적에 뜻을 같이하는 컨소시엄 회원 대학을 늘려나가자”고 했다.
아니타 엔리케즈 괌대 부총장은 ‘지역발전을 위한 괌대학의 노력’ 주제발표를 통해 “대학 지역적 사명에 어떻게 부합되고 폭넓은 지역사회 연계를 통해 어떻게 자원을 효과적을 사용하고 추가적인 자원을 확보할 것인가, 대학 프로그램이 학생 고객층과 지역사회에 어떻게 부응하는지를 고민하면서 대학을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고 했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