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바탕' 봉사단은 특별한 기술이나 능력이 없어도 할 수 있는 장애인 외출보조, 독거노인에게 밑반찬 배달, 말동무 활동 등의 봉사활동과 사회복무요원들의 전공을 살려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에게 음악, 미술, 디자인, 영상제작 등 재능기부 활동을 펼쳐 나가고 있다.
회원들은 '헌혈의 날'을 정해 각자의 헌혈을 통해 모은 헌혈증을 기부하고, 연말에는 회비와 각종 기부금을 모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 복지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봉사단의 대표를 맡고 있는 윤세호 사회복무요원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라도 달려가 일손을 보태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사회복무요원들의 소중한 마음을 모아 어려운 사람들의 희망의 등불이 돼 병역이 자랑스러운 세상을 만들어 가는데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근 제주병무청장은 "자신의 재능을 나누고 성실히 복무하고 있는 사회복무요원들의 복무우수사례가 많다"며 "사회복무요원의 긍정적 이미지 제고를 위해 더 많은 사회복무요원들이 자긍심을 갖고 봉사단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복무우수사례를 발굴해 널리 전파하겠다"고 밝혔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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