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말말]이낙연 "부실한 자식 둔 부모 심정 헤아려 달라"
상태바
[말말말]이낙연 "부실한 자식 둔 부모 심정 헤아려 달라"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낙연1.jpg
24일 이낙연 총리 후보자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나온 주요 발언.

○…"부실한 자식 둔 부모 심정도 헤아려주시라" = 이낙연 총리후보자. 이태규 국민의당 의원이 이 후보자의 아들의 군 면제 의혹에 관해 질문하자.

○…"제 자식놈이 당당한 사회인으로 살기를 바랐다" = 이낙연 총리후보자. 정태옥 자유한국당 의원이 이 후보자가 아들이 병역면제를 판정 후 병무청에 탄원서를 낸 게 진정성이 없다고 지적하자.

○…"부럽습니다" = 이낙연 총리 후보자. 이철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질의 중 자신의 아들이 현재 군 복무 중이라고 말하자.

○…"그건 아빠가 좋으냐, 엄마가 좋으냐 처럼 어려운 문제다" = 이낙연 총리후보자. 경대수 자유한국당 의원이 정부의 통일외교안보 노선 관련, 자주파와 동맹파 중 무엇을 선택하겠느냐고 묻자.

○…"저도 공관 가서 총리랑 막걸리 한 잔 했으면 좋겠다" = 이철희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낙연 후보자가 여야 국회의원들과의 비공식 소통에 힘쓰겠다고 밝히자.

○…"인사제청권을 행사한다면 자유한국당도 포함되느냐, 아니면 영원한 적폐청산 대상에 포함되나. 제가 구걸하는 건 아니다" = 박명재 자유한국당 의원. 이낙연 후보자에게 적폐청산 대상에 자유한국당이 포함되냐고 질의하며.

○…"자주 만났거나 오래 사귄 사이는 아니다. 다만 믿을 만한 분이라는 신뢰감을 매우 깊게 갖고 있다. 그런 신뢰감 가진 건 꽤 여러 해 된다" = 이낙연 총리 후보자. 이태규 국민의당 의원이 문재인 대통령과의 정치적·인간적 신뢰관계가 어느 정도 되느냐고 묻자.

○…"몇 차례 울었다. 제가" = 이낙연 총리 후보자. 김광수 국민의당 의원이 전남도지사직 임기를 채우지 못한 데 대해 도민들에게 한 마디 하라고 하자.

○…"뒤에 있는 직원들 기대 있지 말고 똑바로 앉아라. 총리 후보자는 열심히 답하고 있는데" = 김성원 자유한국당 의원. 이 후보자와 배석한 국무총리비서실 직원들의 태도를 지적하며.

○…"제가 계란을 줄로 먹어서" = 이낙연 총리 후보자. 이태규 국민의당 의원이 이 후보자가 "(계란 한 판에) 3000원 좀 넘지 않느냐"고 대답한 것을 지적하자.

○…"이철희 의원님, 그렇게 여당 티를 팍팍 내면 어떻게 하나(웃음)" = 정태옥 자유한국당 의원. 청문회 정회 중 이 의원에게 농담. <뉴시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