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올레, 6월 '나를 들여다보는 시간' 인문학 강좌 참가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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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올레, 6월 '나를 들여다보는 시간' 인문학 강좌 참가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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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리기획자 이명수(왼쪽)와 정신건강의학과전문의 정혜신. <사진=사단법인 제주올레>
사단법인 제주올레(www.jejuolle.org, 이사장 서명숙)가 서귀포시와 함께 진행하는 서귀포 시민을 위한 인문학 강좌 '길을 묻다: 우리 시대 지성들이 던지는 화두' 6월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6월 2일 오후 6시에는 쌍용자동차 해고노동자를 위한 심리치유공간 '와락'에서부터 세월호 참사 유가족을 위한 '치유공간 이웃' 등을 운영해 다양한 현장 경험과 치유적 통찰을 지닌 이명수 심리기획자ㆍ정혜신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부부가 제주를 찾는다. 이들은 '내 마음이 지옥일 때: 마음 지옥에서 벗어나기'라는 주제로 스스로의 마음의 고통을 들여다보고, 치유하기 위한 가이드를 제시한다.

6월13일 오후 6시에는 '사임당', '삿포로의 여인', '아들과 함께 걷는 길', '그대 정동진에 가면' 등의 저자인 소설가 이순원 씨의 강좌가 마련되어 있다. 그는 '내 이야기는 소설이 될 수 없을까?'라는 주제로, 내가 살아온 이야기를 바탕으로 글로 집을 짓듯 사람이 나는 냄새가 나는 소설을 쓰는 방법에 대해 나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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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설가 이순원. <사진=사단법인 제주올레>
인문학 강좌는 제주 여행자, 서귀포 시민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제주올레 여행자센터(서귀포시 중정로 22)에서 열린다.

강좌당 총 50명을 선착순 모집하며 제주올레 콜센터(064-762-2190)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참가비는 강좌당 1인 3000원으로 간단한 다과가 제공된다.

5월에 문을 연 이번 인문학 강좌는 올해 11월까지 총 10회에 걸쳐서 진행된다. 7월에는 7월14일 오후 6시 여성학자 오한숙희의 '해녀 인문학', 7월28일 오후 6시 사단법인 제주올레 서명숙 이사장의 '느린 삶, 느린 여행' 등이 진행된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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