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협, 올해산 보리 7832톤 수매 시작...수매가 5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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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농협, 올해산 보리 7832톤 수매 시작...수매가 5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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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제주지역본부는(본부장 고병기) 도내 보리주산지 14개 농협을 통해 올해산 보리 7832톤을 수매한다고 24일 밝혔다.

농협은 전년도에 이어 올해에도 보리 수매가 목표가격을 5만원(맥주용 맥주보리 1등급 기준)으로 정하고 농협 수매가와 차액인 1가마당(40kg) 8000원을 보전하기 위해 별도 예산을 편성, 보리 재배 농가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해 제주도는 12억4762만5000원을 차액 보전했다.

농협은 2012년 보리 정부 수매제도 폐지 이후 국내산 보리의 생산기반 유지를 위해서 한국주류산업협회와 보리 계약재배 MOU를 체결해 보리 계약재배사업을 추진해 왔다.

농협은 전국적으로 2017년산 보리를 4만9438톤을 매입할 계획이며, 제주는 그 중 7832톤을 매입할 계획에 있다.

제주농협은 지난해 1만208톤을 매입할 계획이었으나 작황 부진 등의 영향으로 5745톤을 수매했다. 올해는 작황이 양호해 약정량인 7832톤 이상 무난히 수매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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