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주최하고 제주청소년과학탐구연구회(회장 고용철)가 주관하는 제18회 제주과학축전이 '과학으로 실현하는 새로운 제주'라는 주제로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제주애향운동장에서 펼쳐진다.
행사에는 도내 초‧중‧고 63개교의 과학동아리가 120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한편, 도내외 과학관련 24개 기관, 가족단위 15개 팀이 참가해 총 160개 부스에서 180여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온 가족이 함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재능을 기부하고 가정의 화합을 도모할 수 있도록 전국 유일의 '가족과학나눔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이번 과학축전에서는 상대적으로 소외되었던 유아 및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을 위한 과학놀이터가 운영한다. 과학놀이터에는 어린이들이 과학을 즐길 수 있도록 모형 전기자동차 시승체험, 무빙라이더, 창의블럭놀이, 무중력체험, 창의모래놀이 등이 운영된다.
제주과학축전과 동시진행 행사로 2017 제주환경페스티벌이 개최된다.
최근 제주도내에서 쓰레기, 난개발 등 여러 가지 환경 문제가 발생하고 있어 환경 관련 체험활동을 통하여 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제고한다.
행사 기간 학교과학동아리와 가족을 대상으로 과학경연대회가 열린다.
가족과학경연대회는 가족이 팀을 만들어 현장에서 제시된 즉석과제를 갖고 과학상자를 활용해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물포켓 거리 공연 및 퍼포먼스, 물로켓 포트리스, 과학마술 경연 3개 종목이 운영된다.
제주과학축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참가한 중․고생에게는 도교육청에서 창의적 체험활동 확인서를 발급해 준다.
자세한 내용은 제주청소년과학탐구연구회 홈페이지(www.jys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