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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착한공직자 '김미순-오시열', 그들이 강력 추천된 이유는

전공노 제주본부-헤드라인제주, 제2회 착한공직자 시상식
바쁜 공직일상 속, 자원봉사 구슬땀...이야기 공모전 고기봉씨 최우수

홍창빈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7.05.23 15: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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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회 착한공직자 선정 및 공직 이야기 공모전' 시상식. 착한공직자로 선정된 제주시청 김미순씨(왼쪽 3번째)와 이야기공모전 최우수상을 받은 고기봉씨(왼쪽 4번째). ⓒ헤드라인제주
제주시청 김미순 여성지원담당과 서귀포시청 오시열 노인요양담당 2명이 23일 시민 추천에 의해 선정되는 '제2회 착한 공직자' 상을 수상했다.

전공노 제주본부(본부장 강문상)와 <헤드라인제주>는 이날 오전 제주시내 음식점에서 '제2회 착한공직자 선정 및 공직 이야기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시상식에서 김 담당과 오 담당은 제2회 착한공직자로 선정돼 영예의 상패를 받았다.

제주시자원봉사센터에서 추천돼 착한공직자로 선정된 김미순 담당은 활발한 자원봉사 활동으로 이미 공직사회 내에서도 칭찬이 자자한 공직자이다.

1987년 공직에 입문해 30년째 사회복지직 공무원으로 묵묵히 일하고 있는 그는 388시간의 자원봉사 활동경력을 갖고 있다.

2006년 4월 '초롱이네 가족 봉사팀'이라는 이름으로 봉사활동을 시작해 현재까지 매달 제주도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정 봉사단체에 소속된 활동 보다는 자녀들과 함께 가족단위로 주기적인 자원봉사활동을 펼쳐오면서, 지금은 자녀들도 솔선해 자원봉사를 줄곧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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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회 착한공직자로 선정된 김미순씨. ⓒ헤드라인제주
시상식에서는 동료 공무원들에 의해 그의 따뜻한 품성을 엿볼 수 있는 또다른 여러 이야기들이 전해져 훈훈함을 더했다. 사회복지분야 업무를 오랫동안 담당하고 자원봉사 활동을 많이 하다보니 딱한 사정의 청소년들도 많이 알게 됐는데, 한 결연 청소년의 경우 정말 가족처럼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는 것.

찾아가 의례적으로 펼치는 자원봉사가 아니라, 가끔씩 자신의 집으로 오도록 해 함께 식사도 하고 하며 지낸다는 것.

그는 또한 농아인협회 제주도지부 산하 수화봉사단인 '손소리봉사단'에서도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다고 한다.

2008년부터 제주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매달 정기기부도 해오고 있다.

올해 2월에는 2016년 연말 모범공무원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면서 매달 5만원의 수당을 지급받게 되자, 이의 수당 180만원(3년 분)을 장애인 가정을 위해 써달라며 공동모금회에 기탁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제주시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그를 착한공직자로 추천하면서, "김미순씨는 활발한 자원봉사 및 나눔활동 뿐만 아니라 사회복지직 공무원으로서 맞춤형 보육사업의 성공적 추진과 믿고 맡길 수 있는 공보육 인프라 확충, 시간제 보육사업 확대, 아동학대 예방, 일.가정 양립지원 등에 성실히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고 평했다.

이날 서귀포시자원봉사센터의 추천으로 착한공직자로 선정된 오시열 담당은 시상식에 직접 참석하지 못해 동료공무원이 대신 나와 수상을 했다.

오 담당은 노인장애인 복지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펴고 있다.

그는 노인복지업무를 담당하면서, 노인과 관련된 일이라면 직접 현장을 뛰어다니며 민원을 해결해 '발로 뛰는 공무원'으로 불린다.

지난해 7월부터 노인요양담당으로 근무하면서부터는 마을별 경로당의 애로사항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현장공감 경로당 동행사업' 시책을 마련해 추진하면서 좋은 반응을 얻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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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회 착한공직자로 선정된 서귀포시청 오시열 노인요양담당.
어르신들이 경로당을 자율적으로 잘 운영할 수 있도록 경로당 순회 교육도 진행해 오고 있는데, 노인요양 업무와 관련해서는 민원인들의 건의사항 등 고충을 수렴하는데 그치지 않고 직접 나서 하나씩 해결해주려는 적극적인 자세를 보여 주위 동료공직자들로부터도 귀감을 사고 있다.

얼마전에는 표선면 지역에서 한 어르신이 실종되는 일이 발생하자, 수색작업에 직접 참여해 제일 먼저 실종자를 발견하고 가족에게 인계해 경찰청장으로부터 모범시민 감사장을 받기도 했다.

그를 추천한 서귀포시지원봉사센터는 "오 담당은 유머가 있고 활달한 성격으로 직원 간 소통과 화합에도 앞장서는 등 동료들 사이에서 신뢰가 매우 두텁다"면서 "쌍방향 소통하는 행정을 구현하고 발로 뛰는 노인복지 행정을 펼치는 적극적 모습은 크게 칭찬을 할만하다"고 전했다.

이번 '착한 공직자 선정' 공모는 △현직 공직자로서 민원처리에 남다른 공적이 있는 자 △사회봉사를 실천하면서 남다른 이웃사랑을 묵묵히 실천하는 자 △그 외 공직사회 귀감이 되고 있는 자 중에서 추천받은 후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한편 공직사회에 바라는 이야기나 관공서를 방문하면서 느꼈던 점 등을 주제로 한 '공직사회 이야기' 공모에서는 '공직 윤리의 향상방안' 제목의 이야기를 전한 고기봉씨(서귀포시 성산읍)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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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야기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고기봉씨.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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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문상 전공노 제주본부장. ⓒ헤드라인제주
▲ 제2회 착한공직자로 선정된 김미순씨.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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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회 착한공직자 선정 및 공직 이야기 공모전' 시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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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회 착한공직자 선정 및 공직 이야기 공모전' 시상식.

강문상 본부장은 "이번 공모전은 최근 일부 공직자의 불미스러운 일이나 비리 등으로 공직사회 신뢰도가 크게 실추된 상황에서, 음지에서 남모르게 사회공헌사업에 앞장서고 선행을 펴는 공직자를 발굴해 널리 알림으로써 공직사회 분위기를 일신함과 동시에 도민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사회공헌에 앞장서고 있는 착한 공직자를 발굴해 널리 전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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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창빈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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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의견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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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합니다 2017-05-23 21:19:01    
근래 보기드문 훌륭한 공무원들이십니다. 이런 공무원분들이 있으니 제주도는 아직도 정감있고 인정이 살아있음을 느낍니다. 축하드립니다.
17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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