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동산 제2회 에코파티..."생태관광 메카로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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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동산 제2회 에코파티..."생태관광 메카로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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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공사(사장 최갑열)는 오는 27일 제주시 조천읍 동백동산습지센터에서 제2회 생태관광 테마파티 '선흘1리 에코파티'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제주관광공사와 제주생태관광협회(대표 고제량)가 공동 주관하고, 지역주민이 직접 주도한 이번 행사는 최근 열린 제1회 에코파티부터 다채로운 생태관광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세계 생물종 다양성 보존의 날을 기념해 동백동산 일대에서 열리는 외국인 유학생 트레킹 행사와 연계, 국내·외에 에코파티를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번 에코파티는 다년간 생태관광을 추진해온 선흘1리 주민의 역량을 총동원한 행사로서, 힐링·치유와 다양한 체험거리가 결합되는 등 기존 생태관광과는 차별화된 행사로 기획됐다.

우선 삼촌·꼬마 해설사 등 마을 대표 해설가와 함께 동백동산을 탐방하는 트레킹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동백동산은 연중 온도 변화가 크지 않은 독특한 기후로 인해 북방계와 남방계 식물이 공존하는 난대 상록활엽수림으로, 2011년 ‘람사르 습지'로 등록된바 있다.

이와 함께 이번 행사에선 ▲동백자수 만들기 ▲재활용 공방 ▲대나무 피리 만들기 ▲황칠 소시지·황칠차(2종)·황칠 가래떡 시식 등 풍성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더욱이 생고사리, 무말랭이, 동백기름, 선흘곶꿀 등 지역주민이 직접 재배하고 키운 농산물·특산품을 판매하는 ‘선흘장터'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아울러 주민들이 준비한 지역 문화 공연도 진행되며, 로컬푸드인 황칠 도토리칼국수도 참가자 모두에게 제공된다.

참가는 제주도민과 관광객 누구나 가능하며, 총 50명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예약 및 접수는 전화(064-784-4256)나 페이스북(www.facebook.com/storyjeju), 홈페이지(http://storyjeju.com)를 통해 가능하다.

또 제주여행 오픈마켓 탐나오(http://www.tamnao.com)를 통해 1인당 50% 할인된 1만5000원으로 구입할 수 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제주 자연환경의 보전과 현명한 이용이라는 생태관광의 기본 이념이 잘 지켜질 수 있도록 행사가 기획됐다"며 "에코파티를 통해 주민 주도의 색다른 생태관광 체험을 직접 즐길 수 있는 기회를 가져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세계 첫 람사르 시범마을로도 유명한 조천읍 선흘1리는 주민협의체(선흘1리생태관광추진협의체)를 중심으로 습지 해설사 양성 및 자체 상설 환경 교육, 생태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2014년 환경부 선정 생태관광 성공 모델 마을로 뽑힌 바 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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