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보안협의회는 산업기술유출로 인한 국부유출을 사전예방하고 영업비밀 유출 차단 등 산업보안역량을 강화하는데 경찰 뿐만 아니라 도내 유관기관 및 기업들의 지원이 필요함에 따라 정보공유 및 피해신고망 구축하고자 구성됐다.
맹훈제 제주경찰청 외사과장은 "산업기술 유출, 영업비밀 침해가 범죄라는 사실을 널리 알리는 것이 중요하므로 산업보안협의회 참여 기관이 교육과 홍보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제주경찰청은 정례회의를 통해 산업보안 역량 강화를 위해 애쓰고, 도내 기업과 기관을 대상으로 보안교육 및 정보공유를 해나가는 한편, 산업기술과 영업비밀 유출을 조건으로 부당하게 인력을 유인·채용하는 형태의 범죄를 적극적으로 발굴, 수사해나갈 방침이다.
한편 경찰은 협의회 출범을 앞두고 산업기술유출 및 영업비밀 침해사건, 기술의 부당이용 및 인력의 부당유인·채용 관련 수사의 전문성 제고를 위해 올해 1월 국제범죄수사대 내 산업기술유출수사팀을 신설해 운영에 들어갔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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