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귀초, '세계 중요 농업유산' 제주밭담 프로젝트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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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귀초, '세계 중요 농업유산' 제주밭담 프로젝트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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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귀초등학교(교장 유정희)는 지난 2015년부터 '제6기 예술꽃 씨앗학교 지원사업'운영 학교로 선정되어 '제주 돌 문화를 기반으로 한 공예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2017학년도에도 새 학기 시작과 함께 제주 돌 문화를 접목한 도자공예, 생활공예, 제주의 돌 주제학습 등 다양한 교육활동을 운영하고 있다.

제주밭담 프로젝트는 세계 중요 농업유산인 제주밭담의 유래와 가치를 알아보고 제주의 돌을 이용한 학교 돌담 정원 만들기 및 마을 돌담을 탐구하는 활동이다. 5-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1학기 동안 학년별로 각각 10시간씩 제주돌담 전문 강사와 전담 교사가 협력수업으로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4시간 진행된 제주밭담 프로젝트 활동에서 학생들은 제주밭담의 탄생 배경과 밭담의 종류, 쌓는 방법 등을 예술꽃 워크북을 활용해 학습하고, 공동 협의를 통해 돌담 정원을 구상한 뒤 직접 돌을 나르고 쌓으며 학교 운동장 한 귀퉁이에 돌담 정원을 만들었다.

다양한 식물을 심는 돌담 정원 꾸미기 및 마을 주변의 돌담 탐방 활동도 진행될 예정이다.

유정희 교장은 "제주밭담 프로젝트 활동을 통해 학교 운동장을 문화예술 표현 공간으로 확장해 학생들의 문화예술 감성 함양 및 인성 계발에 많은 도움이 될 뿐 아니라 거센 바람을 돌담으로 다스려온 제주인의 지혜를 직접 체험하며 제주 돌 문화의 우수함을 이해하고 제주인으로서의 자부심을 갖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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