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길거리농구의 최강자를 가리는 '제1회 제주특별자치도농구협회장배 길거리농구 최강전'이 오는 28일 한라중학교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제주특별자치도농구협회(회장 한동헌)가 주최.주관하고,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는 중등부, 고등부, 일반부 각 24개팀 등 총 72개팀 280여 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농구실력을 뽑낼 예정이다.

이번 대회 부별 1위팀에게는 상품권과 트로피, 상장이, 준우승팀에게는 상품권과 상장이, 3위팀에게는 상품권 및 상장이 각각 주어진다.

이번 대회에는 대한민국농구협회가 정한 국제농구연맹(FIBA) 3대 3 농구 규칙이 적용되며, 심판은 제주특별자치도농구협회 소속 심판들이 맡는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 또는 일반인은 농구협회 다음 카페(http://cafe.daum.net/JJ.basketball)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jejubasketball@hanmail.net)로 제출하면 된다. 참가비는 중.고등부 2만원, 일반부 4만원이다.

한동헌 제주도농구협회장은 "제주지역 농구 저변 확대와 농구 실력 향상을 위해 협회 차원에서 처음으로 길거리농구대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앞으로 제주지역 농구인들의 한마당이 될 다양한 대회를 유치하거나 개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제주특별자치도농구협회(064-724-2727).<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