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문중학교(교장 정경애) 제29회 졸업생 고종수씨는 지난 1일부터 열흘간 중문중학교 교내 공원 '생명의 숲'나무 전정 및 숲길 정비 작업 등 재능 기부 활동을 펼쳤다고 10일 전했다.

중문중학교 '생명의 숲'은 2002년 생명의숲운동본부 주관 학교숲 시범학교로 선정되어 2006년 조성, 완료된 교내 공원이다. '생명의 숲'에는 여러 종의 나무와 벤치, 숲길 등이 있어 학생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고종수씨는 조성 당시부터 꾸준히 숲 가꾸기 재능을 기부해 오고 있으며, 2009년 중문중학교 운영위원장, 2014년 운영위원회 지역위원으로도 활동하는 등 다양한 도움을 주고 있다.

그는"공부에 지친 학생들이 숲에 들려 몸과 맘을 힐링할 수 있는 쉼터가 되길 바란다"며" 지속적인 재능기부 활동을 약속했다.<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