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피파 U-20 월드컵 대회에서의 식음료 안전관리를 위해 '제주지역식음료안전상황실'을 중심으로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했다고 4일 밝혔다.
상황실은 대회기간 식음료분야 전반에 관하여 사전 예방적 활동을 위해 경기장 주변, 숙박시설, 대회관련 식자재공급업소 등에 대한 위생관리 업무를 수행한다.
또 관광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돼 관광지 주변 음식점에 대한 지도점검을 비롯해 경기기간 동안에도 지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5월은 평년 기온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돼 식중독 등 식품 안전사고 예방 및 부정불량 식품을 차단하며, 주요점검 내용은 조리실 내·외부 위생관리 수준, 식자재 검수 및 보관, 조리종사자 위생상태 등을 점검한다.
봄철 식중독 예방·관리를 위해 음식점 등에 대해 식중독 발생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주의사항 준수를 위한 식중독 예방교육 강화 및 컨설팅, 자율지도점검도 강화하게 된다.
제주도 관계자는 "식품사고 없는 성공적 U-20대회 개최를 위하여 대회개최 사전·후 예방활동을 전개하는 등 식음료 안전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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