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방본부, 풍력발전기 화재 대응기술 연구 전국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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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소방본부, 풍력발전기 화재 대응기술 연구 전국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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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소방안전본부는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본부장 황기석)는 지난 27일 대구전시컨벤션센터(EXCO) 국제소방안전박람회장에서 열린 '2017년 현장대응능력 강화방안 연구 발표대회'에서 전국 1위에 올라 최우수상을 차지했다고 전했다.

국민안전처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전국 19개 시ㆍ도 소방본부 대표팀이 참여해 신속한 재난현장 출동과 효과적인 현장대응시스템 구축을 위한 연구결과를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제주소방안전본부는 지난 2015년 구좌읍 김녕리 풍력발전기 화재사고를 계기로 현 보유 장비 및 기술로는 효과적인 화재 진압이 어렵다는 사실에 주목, 지속적으로 진압기술 연구에 몰두해 왔다.

국내외 사례 수집과 선행연구 등 2년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1월부터 TF팀을 본격적으로 운영하며 자체 화재대응기술을 분석하고, 수차례의 현장실험을 통해 화재대응 기술이 실전에 활용 가능함을 증명하며 '풍력발전기 화재 특성을 고려한대응기술 연구' 논문을 발표했다.

제주팀이 발표한 연구 논문은 특히 '현장 적용성, 효과성 및 연구내용의 적정성 부문'에서 심사위원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국민안전처도 제주도를 비롯해 전국 11개 시.도에서 531기가 운영되고 있는 풍력발전기가 높이와 설치장소 특성상 화재진압이 쉽지 않은 문제점에 중점을 두고, 앞으로 중앙차원의 집중적인 대응기술을 개발해 나갈 방침이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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