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많은 '투자진흥지구' 관리 개선...투자.고용실적 집중 실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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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많은 '투자진흥지구' 관리 개선...투자.고용실적 집중 실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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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진흥지구 관리시스템 개선, 5월부터 본격 운영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개발사업장 및 투자진흥지구에 대한 관리를 강화한다고 30일 밝혔다.

제주자치도는 투자진흥지구 투자자정보, 사업계획 및 고용계획 등을 입력.관리하던 기존의 투자진흥지구 관리시스템을 확대 구축해 오는 5월부터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유원지를 포함한 관광개발 사업장에 대해서도 투자실적, 도민고용, 지역업체 참여도 등 지역소득 연계 추진실적을 사업자가 직접 입력할 수 있도록 개선하게 된다.

이번 관리시스템 개선으로 관광개발 44개소, 투자진흥지구 45개소 등 총 90여개의 사업장에 대한 관리가 강화될 전망이다.

이와 맞물려 제주자치도는 시스템에 입력된 사업장 자료를 바탕으로 추진상황이 미진한 사업장에 대한 현장 점검에 착수한다.

특히 기업의 경영권을 해치지 않는 범위에서 관광개발사업 및 투자진흥지구의 사업추진 실적을 2월과 8월, 연 2회에 걸쳐 제주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함으로써 개발사업 관리에 투명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이승찬 제주도 관광국장은 "개발사업에 대한 관리시스템의 개선으로 관광지, 유원지, 투자진흥지구 사업장에 대한 체계적·효율적인 관리를 통해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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