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에서 가장 비싼 '21억' 집..."1년새 8억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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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에서 가장 비싼 '21억' 집..."1년새 8억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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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서귀포시의 주택가격이 전반적으로 크게 오르고 있는 가운데, 올해 가장 비싼 집은 시내 중심가가 아닌 외곽지역에서 나왔다.

서귀포시가 오는 28일자로 공시하는 올해 1월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에 따르면, 서귀포시지역에서 가장 비싼 집은 안덕면 창천리 소재 주택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집의 가격은 21억7000만원.

지난해 개별주택가격공시 때 이 집의 가격은 12억7000만원이었다. 1년 사이 8억원이 널뛰기한 것이다.

작년 서귀포시에서 가장 비싼 집은 서귀동의 13억900만원짜리 주택이었으나, 올해 상천리의 21억원짜리 집이 나오면서 1위 자리를 내 주게 됐다.

서귀포시지역의 공시 대상 개별주택은 3만1398호로, 총 가격은 지난해와 동일조건 환산대비 17.31% 상승한 2조 7649억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각종 개발사업과 제주 제2공항 건설 등 개발 기대감으로 표준주택가격이 18.35% 오르면서 개별주택가격도 동반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다.

개별주택가격 열람은 서귀포시청 홈페이지(http://www.seogwipo.go.kr) 및 서귀포시 세무과, 읍․면사무소, 동주민(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며, 주택가격에 이의가 있는 경우 5월29일까지 이의신청서를 작성해 방문, 우편 등으로 제출 하면 된다.

이의 신청된 주택가격에 대해는 현장 재조사 및 한국감정원의 재검증 후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6월 26일 조정 공시한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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