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평균 결혼 연령...男 33.2세, 女 30.4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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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평균 결혼 연령...男 33.2세, 女 30.4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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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혼인.이혼 통계...10년 전 비해 男 2.3세, 女 2.1세↑

지난해 제주지역 남녀의 평균 결혼 연령이 10년 전과 비교해 남성 2.3세, 여성 2.1세가 각각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호남지방통계청 제주사무소가 발표한 '2016년 제주특별자치도 혼인.이혼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평균 결혼 연령은 남성 33.2세, 여성 30.4세로 나타났다.

지난해 총 혼인 건수는 3705건으로 지난 2015년과 비교해 29건 0.8% 증가했다.

평균 초혼 연령은 남성과 여성이 모두 각각 0.4세 높아졌고, 10년 전과 비교해서는 남성 2.3세, 여성 2.1세가 높아졌다.

외국인과의 혼인은 전체 혼인의 9.4%를 차지했으며, 외국인 아내의 국적은 베트남, 중국, 캄보디아 순으로, 외국인 남편은 중국, 미국, 일본 순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혼의 경우 지난해 1552건으로 2015년과 비교해 105건 7.3% 증가했으며, 평균 이혼 연령은 남성 46.4세, 여성 43.1세로 10년 전과 비교해 각각 4.8세와 5.1세가 높아졌다.

외국인과의 혼인은 전체 혼인의 9.4%를 차지했으며, 외국인 아내의 국적은 베트남, 중국, 캄보디아 순으로, 외국인 남편은 중국, 미국, 일본 순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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