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9주년 4.3추념식 평가회...내년 VIP 참석 대비 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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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9주년 4.3추념식 평가회...내년 VIP 참석 대비 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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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27일 제주도지사 주재로 제69주년 4․3희생자 추념식 평가회를 개최한다.

제주도는 평가회를 통해 각 부서별.자원봉사단체별 추진하면서 느낀점과 보완.개선할 사항에 대해 의견을 수렴해 내년 70주년 추념식 기본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현재 제69주년 추념식 추진시 수렴된 의견으로는 자치경찰과 국가경찰 간 임무구분을 명확하게 해 자치경찰은 추모객 차량 교통관리에 치중하고, 국가경찰은 VIP 동선인 교래리 입구에서 평화공원입구까지 전담하도록 운영키로 했다.

서귀포시지역 유족 수송과 관련해서 유족회 수송버스와 순환버스의 출발시간과 장소가 같아 유족들이 혼란을 초래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와 출발지점과 시간을 변경 운영할 예정이다.

또 추념식에 VIP 참석을 전제로 비표발급을 위해 사전 읍면동에서 참가자 신청접수를 받고 있으나, 2006년 이후 비표발급 사례가 없어 참가자 신청이 저조한 실정이어서 이를 개선하기 위해 유족회와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한편, 제주도는 그동안 매년 도민 및 공무원을 대상으로 2월에 공모하던 추념식 슬로건에 대해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올해 10월부터 12월까지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또 그동안 추념식 본행사만 마무리 되면 참배객들이 행사장을 한꺼번에 빠져나가면서 가족단위 및 개별 방문하는 추모객들을 위한 프로그램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음에 따라 70주년에는 식후행사 프로그램을 발굴 운영할 계획이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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