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상의, 제2공항 기본계획 수립 용역 조속추진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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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상의, 제2공항 기본계획 수립 용역 조속추진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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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제주도에 건의서 전달

제주상공회의소(회장 김대형)는 25일 제주 제2공항 개발 조속 추진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 및 제주특별자치도에 건의했다고 밝혔다.

제주상의는 건의서를 통해 "정부는 2014년 제주제2공항 건설을 확정하고 작년 12월 사업 타당성이 입증된 예비타당성조사 결과까지 발표한바 있다"면서 "그러나 예비타당성 조사가 끝나면 바로 시행될 것으로 믿었던 기본계획 수립용역이 늦어지면서 도민들의 우려가 팽배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제주공항 이용객은 2970만명으로 수용능력 2599만명을 15% 가까이 초과하고 있다"면서 "이에 따라 항공좌석난이 극심해지고 있음을 물론 빈번한 항공기 출도착 지연, 공항 혼잡 등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하고 있으며 이러한 어려움은 앞으로 더욱 가중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제주상의는 "또 제주 제2공항기본계획수립 용역착수가 지연됨에 따라 제주사회에 불만이 표출되고 있다"면서 "공군부대설치, 오름절취 등과 같은 불필요한 오해가 확산되고 새로운 갈등이 유발될 조짐까지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단체는 "아무쪼록 제주를 한 단계 더 도약시켜 대한민국의 발전을 견인할 제주 제2공항이 조기에 개항 될 수 있도록 동굴조사 및 전략 환경 역량평가가 포함된 제2공항기본계획수립 용역을 빠른 시일 내 착수해 달라"면서 "아울러 제2공항 개발로 인한 혜택이 실질적으로 지역주민들에게 환원 될 수 있도록 제도적 근거마련 등 국토교통부가 적극적으로 뒷받침해 달라"고 당부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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