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성태 부지사 "공무원 갑질 무관용 원칙 조치"
전 부지사는 이날 오전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도정시책공유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청렴도 향상을 위해 공직사회의 경각심을 지닐 것을 강조했다.
그는 "연초부터 공직자 청렴, 친절, 그리고 민원 서비스 개선에 중점을 두고 집중 추진해 왔지만, 여전히 부족하다는 생각이 든다"며 "청렴은 우리 공직사회를 지탱하는 근본이다. 공직자가 도민들로부터 신뢰를 받지 못하는데 정책과 성과가 도민사회에 긍정적으로 비춰질 수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아무리 우리가 열심히 일해본들 도민들이 인정을 해주지 않는다. 그래서 그런 부분에 우리가 유의를 해야 될 듯 싶다"며 "청렴감찰관실은 지금까지도 청렴도 향상 노력해 왔지만 더욱 강화시켜 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특히 전 부지사는 "공무원의 갑질, 이 부조리에 대해서는 무관용의 원칙으로 좀 철저하게 조치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여 주시길 바란다"고 지시했다.
전 부지사는 "이런 공직사회의 투명성이나 청렴은 일부부서, 또 일부 공무원들의 의지만으로는 이게 개선이 안 된다. 모든 부서와 전 공직자가 함께 참여하려는 노력과 실천이 뒤따라야 한다"고 했다.
또 "아직도 일부 양심 없는 영농법인, 여기서 이제 보조금 관련해서 비리사범들이 많이 발생을 하고 있다"며 " 보조금 관리정책, 또 전반적으로 개선하는 방안이 필요할 것 같은데 이에 대해서도 제도적인 장치를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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