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올해 상반기 지역농어촌 진흥기금 신청 접수 결과 2737개 개인 및 법인에서 966억원을 선정하고 제주도에 추천했다고 21일 밝혔다.
상반기 농어촌 진흥기금은 지난달 16일부터 이달 4일까지 접수를 받았으며, 그 결과 2737개 개인 및 법인에서 966억원을 신청했다. 이는 지원계획 대비 92.4%만 신청한 것이다.
융자주체별로는 개인신청자가 2673건에 821억5000만원으로 85%, 법인이 64건 145억300만원으로 15%로 각각 나타났다.
융자지원 용도로는 운전자금이 2706건, 948억2900만원으로 거의 대부분이었으며, 시설자금은 31건에 18억2400만원으로 2%를 차지했다.
사업 분야별로는 농업분야 2446건 757억630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수산분야 135건 118억4000만원, 축산분야 155건, 90억3500만원, 임업분야가 1건, 1500만원 순이다.
농어촌진흥기금 지원대상자는 제주자치도 농어촌진흥기금 심의회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제주시 관계자는 "농어가의 어려움을 감안해 제주자치도의 심의결과통보 즉시 융자대상자에 통지해 적기에 융자지원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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