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제주4.3 70주년을 맞아 범국민위원회가 결성됐다.
제주4.3 제70주년 범국민위원회는 오는 8일 오후 2시 서울시의원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제주4.3 69주년 기념식 및 제70주년 범국민위원회 출범식'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범국민위는 "그동안 제주4.3의 진실규명과 명예회복에 상당한 성과가 있었지만, 아직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이 남아 있다"면서 "이에 아픈 역사의 정의로운 청산을 완수해 나가고자 지난 3월 24일 사회각계 단체와 인사들이 참여하는 제주4.3 제70주년 범국민위원회를 결성하고 활동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70주년 범민국민위원회 상임공동대표에는 양윤경(제주4.3희생자유족회장), 허영선(제주4.3연구소 소장), 김영주(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박용현(한국전쟁유족회 공동대표), 백미순(한국여성단체연합 공동대표), 정연순(변호사,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회장), 주진오(상명대 역사콘텐츠학과 교수)씨 등이 맡았다. <헤드라인제주>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