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나무갖기 캠페인' 전개, "묘묙 무료로 나눠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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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나무갖기 캠페인' 전개, "묘묙 무료로 나눠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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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 한라산연구부는 '내 나무갖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한라산 자생지 복원을 위해 자체 증식한 묘목을 나눠주는 행사를 실시한다.

나눠주는 수종은 구상나무 500본과 좀비비추 500본으로 오는 4월 8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한라수목원에서 선착순으로 나눠준다. 묘목이 소진되면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조인숙 한라산연구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한라산 식생복원을 위한 도민공감대와 관심을 일깨우고, 직접 키워보는 체험으로 식물자원의 소중함과 정서적으로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제주도는 기후변화 등의 영향으로 최근 급격하게 쇠퇴하고 있는 구상나무림 등 기후변화 민감수종 식생 복원을 위해 고산지역 자생수종 묘목을 양묘하고 있으며, 그동안 양묘된 2~3년생 묘목 3만여본을 보유하고 있다.

올해 국비 1억5000만원을 투입해 안정적인 대량 양묘생산 기반을 구축하고 매년 3만여 본의 묘목을 생산해 자생지 복원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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