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육박물관(관장 김보은)이 개관 22주년을 맞아 다양한 문화를 향유하는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995년 4월 29일 개관한 박물관은 전적류, 교수학습자료 등 3만3000여점을 소장하고 있다. 상설전시와 기획전시의 운영으로 연간 관람객은 5만7000여명에 이른다.
박물관은 개관을 기념해 소장자료와 전시물을 활용, 새학기와 더불어 학생들에게 학교교육 및 연계되는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학생중심의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개설 프로그램은 △학교 밖, 어린이 한문교실(4월 매주 토요일) △인형극이 있는 즐거운 박물관(4월 매주 토요일) △인물로 바라보는 제주역사교실 △역사와 문화가 흐르는 찾아가는 이동 교육박물관 △섬 학교 찾아가는 전통문화 체험학습 △보물섬, 제주문화유산 답사(4·3유적지 순례) △2016년 11월 30일 유네스코지정 '인류무형문화유산 제주해녀' 알리기 위한 자료수집 등이다.
박물관은 개관일 4월 29일 교직원을 대상으로 가슴 아픈 제주역사의 현장을 답사하는 '보물섬, 제주 문화유산 답사(4·3유적지 순례)'를 전문가의 해설과 함께 진행한다.<헤드라인제주>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