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협, 감귤 계약출하사업 지속 추진..."수급조절.가격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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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농협, 감귤 계약출하사업 지속 추진..."수급조절.가격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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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제주지역본부(본부장 고병기)는 감귤 산지가격을 지지하고 올해산 노지감귤의 처리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계약출하사업을 2016년에 이어 지속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감귤 계약출하사업은 감귤 가격폭락 시 농가소득 감소에 대응하고 과실출하조절로 수급안정을 도모할 수 있는 사업으로서 2012년에 중단됐다가 제주농협과 행정 등의 건의로 지난해부터 시범사업으로 재개됐다.

2017년 감귤 사업량은 3만2000톤으로 2016년산 노지감귤 상품유통량의 10% 수준이다. 정부 363억(80%), 농협경제지주 45억(10%), 사업농협 자체자금 45억(10%) 등 공동 조성한 453억의 자금을 재원으로 사업농협을 통해 계약물량 원물대금의 80% 이내에서 계약농가에 무이자로 지원한다.

계약단가는 최근 시장동향, 적용기간 등을 고려해 사업농협별로 농가와의 협의를 통해 합리적으로 결정되며 향후 출하시기 이전에 감귤작황, 품질상태, 가격전망 등을 감안해 필요시 농가와 협의 후 계약단가 조정이 가능하다.

즉, 계약가격보다 하락할 경우 사업대기 자금을 운용해 발생한 수익 등으로 적립된 사업농협의 과실계약출하조정적립금 잔액 범위 내에서 계약 시 결정된 사업농협과 농가와의 손실분담율에 따라 손실을 보전한다.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농가는 4월3일부터 4월21일까지 해당 지역 농협으로 신청하면 된다. 계약체결 기한은‘17년 7월31일까지이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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