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바이에 끌려 살해된 백구...동물학대 엄벌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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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바이에 끌려 살해된 백구...동물학대 엄벌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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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동물친구들, 백구 사건 관련 성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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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주동물친구들>
최근 제주에서 오토바이에 강아지를 묶어 끌고 다니는 잔혹한 사진이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시민단체가 동물학대 행위에 대한 엄벌을 촉구했다.

사단법인 제주동물친구들(이하 제동친)은 성명을 통해 "제주에서 발생한 동물학대, '오토바이에 끌려 처참하게 살해당한 백구'사건에 대해 법에 의한 강력한 처벌를 요구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5일 동물친구들에 한 목격자에 의해 목에 동아줄로 묶인 백구 한 마리가 옆으로 누운 채오토바이에 매달려 질질 끌려가는 사진이 제보됐다.

목격자에 의하면 백구는 죽음의 공포속에서 발버둥치고 있었으며 경악스런 학대로 살이 터지고 다리가 꺾인 채, 입은 물론 눈에서도 피눈물을 흘리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백구의 소유주는 오토바이 뒤를 따르던 차량의 운전자로 본인의 몸보신을 위해 불법 도축업자인 오토바이 운전자에게 도살을 요청했고, 백구는 오토바이에 끌려가 바로 도살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동친은 "지난해 11월 경찰청은 '동물학대법 수사매뉴얼'을 발간해 일선 경찰서에 배포해 동물학대의 불법성을 가볍게 보는 언행을 삼가고, 악의적이고 조직적인 동물학대에 대해 적극적 인지 수사와 엄정한 사법처리를 지시한바 있다"면서 "하지만 제주경찰은 뒤늦게 사건 담당 조사관 지정했으나 아직까지도 사건의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한 채 해당 학대자를 불구속한다는 말을 하고 있다"고 성토했다.

이어 제동친은 경찰과 행정에 백구를 학대해 죽게한 소유주 등에 대해 동물보호법에 근거해 강력한 처벌과 재발방지를 요구했다.

이들은 △백주대낮에 도로변에서 끔찍하고도 잔인한 방법으로 백구를 살해한 학대범 즉각 구속 △사건을 지시한 백구의 소유주 역시 오토바이 운전자와 똑같은 무게로 철저히 수사하고 처벌 △지자체는 각 관공서에 동물보호법과 시행규칙을 배부교육함과 동시에 전 도민에게 적극 홍보 △동물지옥 제주도라는 오명을 벗고 사람과 동물이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제주의 구축에 앞장 등을 촉구했다.

한편 경찰은 이번 사건과 관련 백구의 주인 A씨를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중이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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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ㄴㄷㄹ 2017-04-11 00:41:16 | 175.***.***.206
구속해서 꼭 처벌받기를 바랍니다!!!!!!!
법대로!!!!!

문스톤 2017-03-29 15:53:52 | 223.***.***.38
똑같은 고통을 느끼며 죽게하는게 답이다! 어디감히~살아있는 동물한테~~~